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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배설장애, 유분증, 유뇨증, 섭식장애, 신경성 거식증, 신경성 폭식증Development of Young children 2022. 5. 12. 15:49반응형
ㆍ배설장애
대소변 가리기는 유아가 걸음마기에 할 수 있는 자기통제훈련이다. 배설장애는 보편적으로 유아가 2~3세경에 대소변 가리기를 시작하는데, 개인차를 고려해서 대변을 4세까지 가리지 못하거나 소변을 5세까지 가리지 못하는 것이다. 배설장애는 유분증과 유뇨증으로 구분한다.
유분증은 대변을 가리지 못해 적절하지 않은 곳에 반복적으로 대변을 보는 장애이다. 유분증의 경우에는 생활연령이 최소한 4세가 될 때까지 적어도 3개월 동안 월 1회 발생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유분증이 있는 유아는 수줍음이 많고, 캠프나 단체 활동 등 난처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려고 한다. 유분증의 원인은 대변 통제에 필요한 생리적 구조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나 외부 환경으로부터 받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다.
유뇨증은 소변을 가리지 못해 밤이나 낮에 침구나 옷 등에 반복적으로 소변을 보는 장애이다. 유뇨증의 경우 생활연령이 최소한 5세가 될 때까지 적어도 3개월 동안 최소 주 2회 발생하거나 다른 기능상 고통이나 장애를 일으킬 경우이다. 이러한 유뇨증이 있는 유아는 자존심과 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래들로부터 따돌림당하기 쉽다. 유뇨증의 원인은 동생의 출생이나 이사와 같은 환경적 변화 등의 심리 사회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유아들은 소변에 비해 대변을 먼저 가리고, 밤보다 낮에 먼저 가린다. 그러므로 밤에 오줌을 싸는 경우가 가장 흔한 가벼운 증상이며, 낮에 대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은 가장 드물고 심한 경우이다.
ㆍ섭식장애
출처: 구글 섭식장애는 아동기로 특정짓지는 않으나 아동기에 적용될 수 있는 장애로 섭식과 관련된다. 이 장애의 유형은 이식증, 반추장애, 유아기 섭식장애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신경성 거식증과 신경성 폭식증도 이에 속한다.
이식증은 발달수준에 맞지 않게 섭취하면 안 되는 비영양 물질을 1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먹는 행동을 보이는 장애이다. 즉, 먹어서는 안 되는 페인트, 회반죽, 머리카락, 종이, 헝겊, 끈, 배설물, 모래, 진흙, 곤충 등을 섭취하는 것이다. 2세 경이되면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이식증을 갖는 유아는 이러한 능력이 없다. 이식증은 발병되어 몇 개월 동안 지속되다 후에 완화될 수 있는데, 유아가 섭취하면 안 되는 물건은 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치우고 영향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 이식 행동을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식증은 지능이 낮은 유아에게서 흔히 발견되며, 빈곤, 부모의 무관심, 양육의 소홀로 나타날 수 있다.
반추장애는 소화기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먹은 음식을 1개월간 반복적으로 토하고 다시 씹는 행동을 보이는 장애이다. 일반적으로 반추 행동을 하지 않을 때는 안절부절못하고 배고파하다가 갑자기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고는 바로 토해내기 때문에 영양실조에 걸릴 수 있으며 체중 감소와 성장 둔화로 이어지기도 한다. 반추 장애는 자극 결여, 무관심,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환경과 같은 심리 사회적 문제, 부모와 유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문제가 복합적으로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음식을 토하는 잘못된 습관이 자기 자극 행동으로 인식되어 의도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섭식과 관련하여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신경성 거식증과 신경성 폭식증이 있다. 신경성 거식증은 신체상과 체중 감소에 대해 강박적으로 집착하여 의도적으로 음식을 거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거식증 환자들은 자신의 신체에 대해 왜곡된 견해를 가지고 있어 마른 자신을 뚱뚱하다고 왜곡되게 인지함으로써 먹기를 계속 거부한다. 이러한 거식증 환자들은 주로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완벽한 성향을 가지고 있음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감을 많이 호소한다. 신경성 폭식증은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극도로 신체적, 정서적 불쾌감을 느끼게 되어 속을 비우기 위해 스스로 토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폭식증도 거식증처럼 체중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아이에게 나타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죄책감과 수치심 및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출처: 김현호 외, 『유아발달』, 정민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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